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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차 50m 앞에 쓰러진 택배기사, 병원 옮겼지만 숨져

중앙일보

입력

지난 2월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지난 2월 서울 마포구의 한 택배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택배 분류 및 상하차 작업을 하고 있다.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뉴스1

골목길에서 쓰러진 채 발견된 택배 기사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24일 낮 12시 57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택배기사 A(42)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A씨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경찰에 따르면 숨진 A씨의 몸에 특별한 외상이 없었다. A씨가 운전하던 택배 차량은 그가 쓰러진 장소에서 50m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주변 폐쇄회로(CC)TV 화면을 분석하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도 의뢰할 예정이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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