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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주민자치회 출범 발대식 개최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 옹진군(군수 장정민)은 23일 영흥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까지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면(백령, 자월, 영흥)의 본격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면별 소규모 행사로 추진하며, 진행 순서 간소화를 통해 다수인 밀집 시간을 단축하여 내실 있게 운영한다.

주민자치회는 기존 운영되던 주민자치위원회보다 권한과 책임이 강화된 주민대표기구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직접 마을단위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여 마을의 중요사업을 결정하고 마을의 문제 해결에 주민이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군은 새로 전환되는 주민자치회 운영 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단계별 컨설팅을 실시하여 운영세칙 마련, 분과구성, 임원선출 등 주민자치회 구성을 완료하고, 하반기 각 면 마을 자치계획을 수립하여 올해 9월 주민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장정민 군수는 축사 영상을 통해“주민자치회 위원은 지역을 대표하여 선정되신 일꾼으로서 앞으로 2년간 지역 발전을 위한 봉사자임을 명심하여 주시고, 주민 누구나 생활 속 주민자치를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힘써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마을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려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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