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알려드림] "방방곡곡 꽃은 피는데…" 안녕 못한 봄축제 즐길 꿀팁 [영상]

중앙일보

입력

방방곡곡에서 봄꽃 개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봄축제는 줄줄이 취소될 전망이다.
일부 축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차량에서 관람하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열리거나 비대면 축제로 방식을 바꾸는 등 변화도 시도하고 있다.

대표적인 봄 축제의 하나인 경남 창원 ‘진해 군항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는다.
올해는 출입을 강제로 막지는 않지만, 축제 취소에도 상춘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제공하지 않는다.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면 ‘제주 유채꽃 축제’는 올해 취소 없이 4월 6~8일 축제를 연다.
다만 축제 행사장에 들어가려면 관광객은 검역소의 방역 절차를 따라야 하고,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축제도 있다. 먹거리 축제로 유명한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그렇다.
홍성군은 유튜브에 각종 홍보 영상을 올리는 한편, 새조개·바지락 등을 담은 밀 키트를 온라인으로 팔고 있다.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남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도 온라인 기반이다. 가계해변에서 모도에 이르는 약 2.8㎞ 길이의 신비의 바닷길. 올해는 4월 27~29일 물 빠짐 현상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바닷길 출입을 금지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현장을 중계한다.

영상기획·제작=이경은 PD(lee.kyungeu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