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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 KBCSD 언론상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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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KBCSD 언론상 대상을 받은 중앙일보 창간기획팀.

제15회 KBCSD 언론상 대상을 받은 중앙일보 창간기획팀.

중앙일보 창간기획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가 제15회 KBCSD 언론상 대상을 받았다. 국내·외 기후 위기를 심층적으로 취재해 지속가능발전을 우리 사회의 화두로 던진 점을 인정받았다.

올해로 15회, 18일 시상식 열려 #TV 영상 대상은 SBS '코로나…'

KBCSD 언론상은 매년 지속가능발전과 관련한 보도로 한국 사회와 기업 경영의 인식 전환, 올바른 개념 확산 등에 기여한 언론인에게 수여한다. 국내 유일 산업계 주관 언론상이다. 올해 상의 주된 화두는 '환경적 건전성 유지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기후위기·코로나위기 대응'이다.

이번 상은 신문 보도 부문과 TV 영상 부문에서 각각 4개 기사(프로그램)에 돌아갔다. 신문 보도 부문에선 중앙일보(천권필, 정종훈, 김정연, 남궁민, 최연수, 박건, 천상욱, 유선욱, 김진영, 허정희, 김수빈, 임해든)가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은 동아일보·세계일보·머니투데이 취재팀이 받았다.

디지털스페셜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34)

디지털스페셜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34)

중앙일보 창간기획팀은 '기후재앙 눈앞에 보다'(https://www.joongang.co.kr/DigitalSpecial/434)를 통해 한국·호주·시베리아·그린란드의 기후 변화 현장을 가상현실(VR) 같은 실감형 디지털 콘텐트로 보여줬다. 새로운 보도 방식을 활용해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가 우리 눈 앞에 닥쳤다는 점을 생생하게 알렸다.

TV 영상 부문 대상은 SBS의 '충격과 공포를 넘어…코로나 바이러스를 생각한다' 취재팀이 받았다. 우수상은 YTN·KBS·JTBC 취재팀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경향신문 안호기 편집국장에게 돌아갔다.

언론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전 환경부 장관)은 "이번 수상작들은 기후 위기와 코로나 위기, 수소경제, 미세먼지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과정에서 통계와 현장 검증 등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보도의 객관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경호 KBCSD 회장은 "경제사회 문제에 대한 언론의 발전적 비판과 조언은 기업이 향후 나아가야할 바람직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은 18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렸다. 시상식엔 KBCSD 이경호 회장과 허명수 명예회장, GS건설 우무현 사장, POSCO 김학동 사장, BMW그룹코리아 김효준 회장, 에코아이 이수복 사장, EY한영 박용근 대표, 한국전력거래소 조영탁 이사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이수일 대표, 법무법인 율촌 강석훈 대표,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 이알엠코리아 서현정 대표, 쌍용양회공업 이현준 대표, GS칼텍스 고승권 실장
등 산업계 인사들과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 중앙일보 최훈 편집인, SBS 남상석 보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대상·공로상 상금은 각 500만원, 우수상은 300만원이다.
정종훈 기자 sakeh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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