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무면허에 만취상태로 고속도로 질주한 20대, 암행순찰차에 검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뉴스1

뉴스1

운전면허 없이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고속도로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한 20대가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한 채 20km를 달아나다 암행순찰차에 덜미를 잡혔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A씨(28)를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암행 순찰 중이던 경찰은 지난 16일 광주원주고속도로 광주 방면 지정 3터널 부근에서 A씨의 승용차를 발견했다.

암행순찰차는 가다 서기를 반복하는 차량을 수상히 여기고 운전자를 향해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달아났다.

A씨는 타이어가 펑크 났는데도 계속 도주하다가 양평군 양동면 삼산리의 한 막다른 산길에서 오후 10시 8분께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54%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면허도 없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