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전통 제조업에 AI 접목 … 디지털 전환 박차

중앙일보

입력 2021.03.1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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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해 국내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공급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 LS전선]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해 국내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공급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 LS전선]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조기 창출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LS는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룹의 미래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 제조업에 AI·데이터·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LS그룹

LS전선은 최근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신제품을 출시하고 마케팅을 강화한다. 지난해 미국·네덜란드·바레인 등지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또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마크 오스테드와 해저 케이블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 향후 5년간 국내외 사업에서 우선 공급권을 갖는다.

태양광 사업에서의 보폭도 넓혀 가고 있다. LS전선은 해저 케이블의 노하우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22.9kV급 수중 케이블과 태양광 전용 DC 케이블 등을 개발해 고흥 남정, 해남 솔라시도 등 30여 곳의 태양광발전소에 공급했다. LS전선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전장 업체에 전기차용 알루미늄 전선과 구동모터용 전선을 장기공급하는 계약 후 양산에 들어가는 등 전기차 관련 사업도 확대한다.

LS일렉트릭은 전력 및 자동화 분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ICT를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서 전력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일본 홋카이도·하나미즈키 등 해외 사이트와 전남 영암군에 국내 최대 규모 94MW급 태양광발전소 등 ESS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작했다. 2019년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에너지 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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