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오세훈·안철수 '훈·수 싸움'···韓선거판 흔드는 단일화

중앙일보

입력 2021.03.15 17:19

업데이트 2021.03.22 15:32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비전발표회 1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오세훈 안철수 단일화 비전발표회 15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영등포 더플러스 스튜디오에서 단일화 비전발표회를 마친 뒤 인사를 나누고 있다. 오종택 기자

4월 7일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 단일화 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글 라디오]

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박영선 후보가 지난 7일 조정훈 시대전환 후보와의 단일화에 성공했습니다. 김진애 열린민주당 후보와도 이틀간의 여론조사를 벌인 후 결과에 따라 단일화를 하겠다고 합의한 상황이죠. 여권에서는 금태섭 후보와 1차 단일화에 성공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간의 단일화가 성사될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란 쉽게 설명하면 후보를 한 명만 낸다는 뜻입니다. 비슷한 진영의 표가 분산되지 않도록 서로 다른 당이나 후보끼리 협의해 후보를 한 명만 내보내는 것이죠.

한국 정치에서 후보 단일화는 단골 메뉴입니다. 1987년 대통령 직선제가 시작됐을 때부터 단일화는 대선 때마다 큰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YS와 DJ가 단일화를 성사시키지 못하고 각자 출마해 결국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어진 사건은 대표적인 단일화 실패 사례로 꼽히기도 합니다.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안철수 당시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원순 변호사(전 서울시장) 간의 단일화도 시끌벅적한 사건이었죠.

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오른쪽),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서울시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오른쪽),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가 지난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단일화 방안 발표 기자회견을 앞두고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오종택 기자

선거 때 마다 단일화는 ‘핫’한 이슈지만, 외국에서는 이런 장면이 한국만큼 자주 등장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결선투표 제도가 없고 단순다수제를 채택하는 한국 정치의 특성상 후보 단일화가 많이 나타나는 것이죠.

단일화가 왜 일어나고, 유권자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주는 걸까요? 밀레니얼 정알못들을 위한 팟캐스트 정글 라디오 1회 후보 단일화의 모든 것(https://news.joins.com/JPod/Episode/498)에서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정글 라디오 팟캐스트 바로가기 ▶ https://news.joins.com/JPod/Episode/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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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리 기자 park.hae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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