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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소속사 '빅히트'에서 '하이브'로 사명 변경 추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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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코스피 상장 첫날인 지난해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로비에서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이 기념북을 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사명을 '하이브'(HYBE)로 변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30일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상호를 하이브로 변경하는 안건을 상정할 것이라고 10일 공시했다. 사명 변경은 사업 확장에 따른 이미지 재구축 작업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빅히트는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케이오지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해 멀티 레이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아티스트 IP(지식재산)를 활용한 각종 콘텐츠 제작과 K팝 플랫폼까지 다각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방시혁 빅히트 의장은 지난해 10월 상장기념식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모두의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세계 최고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기업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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