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중앙일보 COTY] 베스트셀러 수입차, 벤츠 E클래스

중앙일보

입력 2021.03.09 17:0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2016년 한국 시장에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 10세대 E-클래스는 수입차 단일 모델 최초로 10만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해 10월 출시한 E-클래스 부분변경 모델은 두 달 만에 1만대 이상 팔렸다. E클래스는 지난해 '중앙일보 올해의 차(COTY, Car orf the Year) 중 '올해의 수입차'에 오른 AMG GT 4도어에 이어 다시 한번 COTY를 노린다.

탐나는 '와이드 스크린' MBUX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실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전면부 헤드램프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표방했다. 때에 따라 시각적으로 달리 보이는 '멀티빔 LED' 기능도 갖췄다. 후면부는 트렁크 라인 안쪽까지 넓어진 분할형 테일램프를 적용했다.

E-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를 탑재했다.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과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 등 최신 MBUX는 신형 E-클래스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이다. MBUX는 "안녕 벤츠"와 같은 자연스러운 음식 인식도 수월하게 알아차리며, 증강 현실 내비게이션을 구현한다. 또 센서 패드를 장착한 '정전식 핸즈-오프' 스티어링 휠도 편의와 기능 면에서 뛰어나다.
고태봉(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심사위원은 "MBUX 중 자연어 인식 기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갈수록 스포티한 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측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측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는 가솔린·디젤 트림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그리고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 등 총 6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E250 아방가르드와 E250 익스클루시브는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11마력을 발휘한다.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한 E 220d 4매틱(사륜) 익스클루시브와 220d 4매틱 AMG는 최고 출력 194마력이다.

PHEV인 E 300e 4매틱 익스클루시브에는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고 출력 211마력을 발휘하며, 전기 모터가 122마력의 추가적인 출력을 지원해 총 320마력의 합산 출력을 발휘한다.

E450 4매틱은 익스클루시브와 메르세데스-AMG E53 4매틱+는 직렬 6기통 터보 차저 가솔린 엔진을 얹혔다. 각각 최고 출력 367마력, 435마력을 발휘한다. 두 모델은 48볼트 전기 시스템을 추가로 갖춰 가속할 때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를 더한다.
최종석(프로 레이서) 심사위원은 "갈수록 스포티해지고 있다"고 했다.

차세대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첨단 안전 사양도 탑재했다. 최신 버전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AP)'가 전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됐으며, E350 이상 모델엔 이상의 모델엔 DAP+를 장착했다.

"편안한 '시트 키네틱' 인상적"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후면.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는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보행자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인 안전 기술이라고 메르세데스-벤츠는 밝혔다.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와 맵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과 톨게이트 등에서 속도를 줄이는 기능 등이다.

또 DAP+는 측면 충돌 위험 감지, 정체 구간에서 앞 차량의 움직임 감지 기능을 갖췄다. 정철호(넥센타이어 연구원) 심사위원은 COTY 1차 심사에서 "발전하는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주행 중 시트 쿠션과 등받이 기울기를 달리하는 '시트 키네틱'도 COTY 심사위원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성래(탑기어 편집장) 심사위원은 "수입차 베스트셀러다운 높은 완성도로 상품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반면 "하체 변화가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있었다. 또 "너무 많이 팔려 희소성이 사라졌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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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영 오토뷰 기자 blue@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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