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2연승을 달리며 선두 전주 KCC를 추격했다.
현대모비스는 7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정규리그 경기에서 서울 SK를 89-85로 꺾었다. 2위 현대모비스는 28승16패를 기록, 선두 KCC와 승차를 1.5경기 차로 좁혔다.
2쿼터까지 38-44로 뒤졌던 현대모비스는 3쿼터부터 숀 롱과 장재석이 골밑을 장악했다. 장재석이 23점, 8리바운드를 올렸고, 숀 롱이 21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홈에서 원주 DB를 94-69로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전자랜드는 6위(22승22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 이대헌이 27점을 몰아쳤고, 모트리는 14점-13리바운드를 올렸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