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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얼굴에 달걀 맞았다…민심 탐방 간 춘천 시장서 봉변 [영상]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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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민심을 살피기 위해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을 찾았다가 시민이 던진 달걀을 맞았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손수건으로 닦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손수건으로 닦고 있다. 뉴시스

5일 이 대표는 강원 춘천시 육림고개에 이어 춘천시 식품산업 창업보육에 참여하는 청년들과 간담회를 한 뒤 중앙시장을 찾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을 위로하던 이 대표에게 한 시민이 달걀을 투척했다.

그는 중도유적 지킴이본부 회원으로 전해졌다. 중도유적 지킴이본부는 선사시대 도시 유적인 춘천 중도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한 비정부단체(NGO)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마스를 벗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민생탐방지로 찾은 강원도 춘천 중앙시장에서 중도유적지킴이본부 회원이 던진 계란을 맞고 마스를 벗고 있다. 뉴시스

이들은 2022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와 강원컨벤션센터가 들어설 곳이 춘천 중도 선사 유적지와 겹친다며 공사 중지를 요청하고 있다. 단체는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문화재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으며 레고랜드 공사 중지를 위한 시위도 연쇄적으로 벌이고 있다.

한편 이 대표는 전날 인천을 방문한 데 이어 내일은 부산을 방문하는 등 민생탐방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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