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사회적기업 ‘민들레마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2곳에 후원

중앙일보

입력 2021.03.04 18:29

대학생 소셜벤처 ‘민들레마음’이 지난 2월 22일, 영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전담팀 ‘봄비츠로’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전담팀 ‘햇살마루’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목표액의 608%를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네이버 해피빈 ‘중증질환 환아 그림으로 만든 머그컵과 양말’ 펀딩으로 모인 모금액 일부에 민들레마음 자체 수익금을 보태 진행되었다. 민들레마음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 수익금 전액을 작년 새로 지정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 3곳에 후원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번 후원 물품은 봄비츠로 환아 간병 중, 둘째를 출산하여 간병과 산후조리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보호자의 응원 및 축하 선물과 수액 거치 유모차, 공기침대 등 보건복지부 예산으로 집행 불가능한 의료기기, 그리고 햇살마루에 필요한 의료소모품을 포함한다.

민들레마음은 이번 상반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에도 후원을 준비 중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으로 치료받는 환아와 가족들이 치료과정 중 겪는 어려움을 완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는 의료서비스다. 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기관은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충남대학교병원, 그리고 올해 새로 지정된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 전국 9개뿐이다.

민들레마음은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의 지원을 받아, 확대와 개선이 필요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사회적 관심 환기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와 가족들의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2019년 3월에 시작한 대학생 소셜벤처다. 민들레마음은 중증희귀난치질환 환아들과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자인제품을 제작해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환아와 가족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거나, 민들레키트 등의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데 사용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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