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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시각] 3월 첫 출근날 다시 겨울속으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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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내리던 비가 밤사이 눈으로 변하면서 2일 오전 서울에도 설경이 연출됐다. 시내에서 보이는 북악산과 북한산 등이 하얀 눈으로 덮여 다시 겨울로 돌아간 느낌이다. 3월 첫 출근날이나 새 학기 개학 날이기도 한 이 날 시민들은 추워진 날씨에 옷깃을 여미었고, 전날부터 40cm 가까운 눈이 쌓인 강원도 강릉에서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등교하는 데 애들 먹기도 했다. 기상청은 눈비가 그치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3일 아침 최저기온이 남해안을 제외하고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 추워지겠다고 예보했다. 강정현·변선구 기자, 뉴스1·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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