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내 친일비호 정치인 있다"…P의원 지목한 김원웅

중앙일보

입력 2021.03.01 11:44

업데이트 2021.03.01 12:41

김원웅 광복회장. 연합뉴스

김원웅 광복회장. 연합뉴스

김원웅 광복회장이 1일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이 친일 성향을 띄고 있는 것 같다며 특정 의원을 지목했다.

김 회장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광복회가 추진 중인 '친일청산 3법' 중 '국립묘지 친일인사 파묘법'에 대해 민주당이 당론채택에 난색을 보였다는 말에 "민주당 지도부가 당내 의견을 완전히 하나로 모으지 못한 단계 같다"고 해석했다.

김 회장은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 안에 친일을 비호하는 소수의 사람, 정치인이 있는 것 같다"며 "그들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제가 특정인을 직접 얘기하지 않는데 서울 강북구에 있는 민주당 소속 P국회 의원이 '그런 법을 왜 만드느냐'라는 언행을 했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서울 강북구 지역구는 갑과 을로 나뉘어 있다. 갑은 민주당 천준호, 을은 박용진 의원이다.

김 회장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독립운동가 최재형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선 "친일반민족 행위자의 재산을 찾는데 가장 적극적으로 한 장관이 추 전 장관"이라며 "단지 그 이유 중심으로 수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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