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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 세계 첫 식물성 대체 가죽 ‘플랜트 레더’ 선보여

중앙일보

입력

[사진제공: 올버즈]

[사진제공: 올버즈]

올버즈(Allbirds)가 세계 최초 100% 자연 식물성 대체 가죽인 ‘플랜트 레더’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브랜드에 따르면, 패션 업계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인 가죽의 친환경적 대안을 고심해온 결과 내추럴 파이버 웰딩(Natural Fiber Welding, Inc.) 사(社)의 미럼(Mirum®) 테크놀로지에 2백만 달러를 투자해 ‘플랜트 레더’ 소재를 만들었다. 이번 기술 또한 오픈소스로 공개해 지구 환경과 자연을 생각하는 일류 기업으로서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올버즈의 플랜트 레더는 식물성 오일과 천연 고무, 기타 바이오 재료를 원료로 만들어진다. 기존 가죽 대체품 중 가장 지속가능하며 필요에 따라 자유자재로 크기 조절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천연 가죽과 비교하여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40배 이상 줄이고 플라스틱을 가공한 합성피혁 대비 17배 이상을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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