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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충기의 펜톡] 본좌 허경영 "할 말이 없구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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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허경영

어허허허 내가 졌어.
늬들이 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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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은 서울·부산 시장 선거 날이다.
임기 1년 2개월짜리다.
후보마다 공약이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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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 정원도시 만들 거야(박영선)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70km에 고층아파트 올릴 테다(우상호)

결혼해서 애 낳으면 1억1700만원 쏜다(나경원)
상암동에 133층 빌딩 올릴 건데(오세훈)
경부고속도로를 땅속에 집어넣을 거야 (조은희)
그럼 난 서울 곳곳에 80층짜리 직장주거 복합단지 지을 게(이혜훈)

정치 보복 결코 하지 않겠다(안철수)
김어준 해악이 너무 크네(금태섭)

한일해저터널 어때?(박형준)
가덕도 신공항 첫 삽은 내년에(김영춘)
가덕도 신공항+해저터널은 내가 원조야(이언주)

연애수당 매달 20만원 줄게(허경영)

 안충기 오피니언 비주얼 에디터·화가 newnew9@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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