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국 협의 이어 韓美 협의…‘북핵 논의’ 속도내는 바이든 행정부

중앙일보

입력 2021.02.25 11:17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9일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미일 3자 화상 협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지난 19일 오전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과 북핵·북한 문제 관련 한미일 3자 화상 협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미·일 3국이 북한 문제를 논의한 데 이어 한국·미국 양국 간 협의도 진행되는 등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대행은 25일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해 화상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미국의 대북 정책 검토 과정에서 한국과 미국 간 긴밀한 협력과 공조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평가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恒久的)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한미간 각급에서 밀도 있는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노 본부장과 김 차관보대행이 북핵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은 3국 협의를 포함해 이달 들어 세 번째다. 바이든 행정부가 초기 외교 정책 수립, 특히 대북 정책과 관련해 속도를 내고 있다는 일각의 분석이 제기된다.

앞서 노 본부장은 지난 10일 김 차관보대행과 협의를 진행했고, 지난 19일에는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참여해 3국 간 협의를 가진 바 있다. 외교부는 3국 간 협의 당시 “한·미·일은 한반도와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관한 3자 협력의 유용성을 평가하고, 적절한 시점에 후속 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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