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파견된 의료진의 임금이 체불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예산 부족'을 이유로 185억원에 달하는 임금 지급을 미룬 것입니다. 의료진은 그간 지속해서 체불을 해결하라고 요구했지만,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예비비 부족분 확보를 위해 재정 당국과 협의 중이라는 답변만 전달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정부의 코로나19 의료진 임금 체불에 대한 네티즌들의 비판이 이어집니다.
정부를 향한 날 선 지적이 나옵니다. "정부가 열정페이를 권장하는 꼴이네. 임금 줄 돈도 없으면서 지원금 준다고 계획 없이 세금은 막 쓰고." "예산이 부족하다고 변명할 게 아니라 미리미리 최우선으로 의료진 인건비부터 확보해놨어야지. K-방역 홍보 비용이나 재난지원금 생각하면, 이 정도 돈은 미리 빼놓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일도 힘든데 그에 합당한 대가를 더 주진 못할망정 체불이라니." “목숨 걸고 일하는 의료진들 임금을 체불한다니, 참 너무하네요.” “누구보다 먼저 지급되어야 할 분들의 급여를 예산 부족으로 못 준다는 게 말이 되나요? 인력 부족으로 지옥 같은 생활 하고 있다는 기사 여러 번 봤는데 제발 의료진 더 지원해주세요.”
"재난지원금 줄 돈으로 의료진 급여부터 지원하라"고 주장하는 네티즌들도 많습니다. “빚내서 재난 지원금 줄 생각부터 하지 말고 의료진 급여부터 지급해라. 재난 지원금은 없는 돈도 만들어 내면서 의료진 급여는 예산 부족이라니. 부끄러운 줄 알아라.” "재난지원금은 일사천리로 빠르게 지급하면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은 왜 뒷전일까요?" "더위, 추위, 바이러스와 싸우며 국민을 지키는 사람들의 임금을 체불하는 나라. 돈 없어서 이런 분들 임금은 체불하면서 재난지원금은 준다는 나라. 지원금 줄 돈으로 의료진 급여부터 지원하면 좋겠네." “의료진 월급도 못 주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 임금 지급이나 제대로 해라. 국가가 악덕 사업주네.” e글중심이 네티즌의 다양한 생각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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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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