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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으로 아마존쇼핑” 다날,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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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이 글로벌 결제기업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제휴를 통해 ‘다날 모바일 선불카드’를 출시하고 ‘페이코인 앱(다날핀테크)’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될 모바일 선불카드는 고객이 보유한 가상자산을 실생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를 비롯해 아마존쇼핑 및 아이허브 등 해외가맹점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기존 가상자산으로 아마존쇼핑이 어려웠던 부분이 해결된 전망이다.

또한 내국인 누구나 해당 홈페이지 및 페이코인 앱에서 손쉽게 발급 가능하며, 신용카드, 휴대폰결제, 계좌이체 등으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사용자가 보유한 페이코인(PCI) 원화로도 충전할 수 있으며, 비트코인 보유자도 페이코인 앱에서 4월 오픈되는 비트코인 전환 서비스를 통해 전환해 원화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가 기존 6만 개의 국내 다날 가맹점 외에도 전 세계 3,000만 개(기존대비 500배 증가)의 글로벌 결제 기업의 QR 가맹점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국내 QR결제와 온라인 결제를 지원하고, 국내 고객층이 많은 아마존 쇼핑 등 해외가맹점 결제도 늘릴 계획이다.

다날 박상만 대표이사는 “이번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결제시장의 영향력을 높일 것”이라며 “연말에는 실물카드 발행을 통해 국내 모든 가맹점은 물론 전 세계 5,600만여 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원화 충전을 통해 페이코인 등 가상자산이 사용되는 시대를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날은 지난해 11월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3월 서비스 오픈을 준비하고 있으며, 다날의 자회사 다날핀테크를 통해 국내 PG사 최초로 카드발급 사업 추진이 가능한 회원사 지위를 취득했다. 또한 해치랩스(HAECHI LABS)와의 협업을 통해 페이코인 앱에서 비트코인 등 다양한 가상자산을 페이코인으로 전환해 3000만개의 가맹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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