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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작구,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바닥재 소독비 지원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2021년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바닥재 소독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예산을 투입해 공동주택 내 어린이 놀이시설 모래바닥재 소독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공동주택단지 중 바닥재가 모래인 어린이놀이시설 12개 단지, 19개소이며, 상반기(3~4월), 하반기(9~10월) 각 1회씩 지원한다.
구체적 지원내용은 모래상태, 이물질혼합상태 점검, 샌드필터링 기계를 이용한 모래 속 깨진 유리병조각, 못, 동물분변, 잡석 등 제거, 고농도 오존수를 사용한 고압 살균 세척‧소독, 토양관리기를 통한 모래 경도 유지 등이다.
상반기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다음달 12일(금)까지 신청서와 입주대표회의 의결서(회의록 사본), 사업비 산출근거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는 3월 중 사업의 필요성 및 사업비의 적정성, 준공 년수 등을 기준으로 대상지를 검토‧선정해 4월 지원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1㎡ 당 약 1,200원으로 소독비의 60%이며, 공동주택은 40%인 약 800원을 부담하면 된다.
한상혁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공간의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놀이환경을 만들겠다”며 “많은 공동주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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