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고난도의 노인임플란트 치료, 치과 의료진의 정확한 분석과 시술 중요

중앙일보

입력 2021.02.23 12:44

100세 시대를 맞아 치아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치아가 상실되면 음식물을 골고루 씹지 못해 소화기관에 무리를 줄 수 있고 발음 기능까지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치아 없이 오랜 시간이 지나면 양 옆의 치아가 빠진 치아 쪽으로 기울면서 치조골이 가라 앉아 얼굴 골격의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다.

무엇보다 치아가 빠진 채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심혈관 질환과 치매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어 더욱 위험하다. 때문에 치아를 상실했다면 임플란트를 통해 하루빨리 치아를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노인임플란트의 경우 난이도가 높은 시술에 해당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료는 잇몸 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한 뒤 지대주를 연결하고 그 위에 크라운(보철물)을 씌우는 원리로 진행된다. 실제 자연치아와 비교했을 때 80~90% 이상의 저작기능을 구현하고 심미성이 우수해 육안으로 볼 때 일반 치아와 구분하기 어려워 환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편이다. 게다가 만 65세 이상 고령 환자라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시술 비용으로 인한 부담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치과 임플란트 치료는 본래 높은 난이도를 필요로 한다. 특히 6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인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에 비해 더 치밀한 분석과 정밀한 시술을 요구한다. 환자 개개인의 구강 구조와 치아 상태, 각도, 모양 등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이에 맞춰 치료 계획을 수립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고령 환자나 전신질환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오랜 치료 시간으로 인해 체력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신체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광활성 uv 임플란트, 전악 임플란트 등이 대안이 될 수 있다. 다만,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적용할 수 없는 치료법도 존재하므로 반드시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치료법을 찾고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노인임플란트는 일반 임플란트 대비 더욱 높은 난이도에 해당하기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겸비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치과 선택 시 3D CT와 같은 첨단 장비 보유 여부, 정품 재료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으며 수술 후에도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

글: 강남 미유치과 김승수 원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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