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재 신임 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신성장동력 발굴 집중”

중앙일보

입력 2021.02.23 10:11

업데이트 2021.02.23 10:17

조현재 전 문체부 제1차관이 13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조현재 전 문체부 제1차관이 13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민국 체육 재정을 책임지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제13대 이사장으로 조현재 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1차관이 선임됐다. 조 이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스포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신 성장 동력을 찾는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조 이사장은 2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문화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공단을 통해 전한 취임사에서 조 이사장은 “대한민국 체육 재정을 책임지면서 전국민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공단의 역할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

조 이사장은 행정고시 26회로, 1983년부터 공직 생활을 시작해 체육 관련 행정에 몸 담아 온 전문가다. 체육부 국제경기과 행정사무관과 문체부 체육국장, 문체부 제1차관 등 체육 행정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서울올림픽 3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장,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추진자문위원장, 한국국학진흥원장 등을 지냈다. 동양대 석좌교수 시절이던 2018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에 선임돼 종목단체 행정 경험도 쌓았다.

조현재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을 주도했다. 체육 전반 뿐만 아니라 종목단체 행정 실무 경험과 역량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뉴스1]

조현재 신임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으로 재직하며 축구종합센터 부지 선정을 주도했다. 체육 전반 뿐만 아니라 종목단체 행정 실무 경험과 역량도 겸비했다는 평가다. [뉴스1]

조 이사장은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공단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임직원 모두가 주인 의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혁신적 조직 문화를 구축해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체육 활동이 줄어든 지금, 국민이 안전하게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스포츠 산업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포츠 산업계와 체육 약자를 포용하고,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즐기는 활기찬 나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함께 밝혔다.

송지훈 기자 milky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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