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투트랙 경선 과정에서 TV 토론을 총 두 차례 할 수 있다는 유권 해석을 22일 내렸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금태섭 무소속 후보가 단일화 과정에서 한 차례 TV 토론을 했더라도 이후 국민의힘 후보와 최종 단일화를 시도하면서 한 차례 더 TV 토론을 할 수 있다는 취지다.
국민의당 안 후보 측은 단일화 TV 토론과 관련해 중앙선관위에 보낸 서면 질의에 이같은 취지의 답변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안 후보와 금 후보가 지난 18일 채널A 주관으로 이미 한 차례 방송 토론을 진행한 만큼 오는 25일 2차 토론은 TV가 아닌 다른 매체를 통해 중계될 것으로 보인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