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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의사 1명 확진… "접촉자 24명 진단 검사 실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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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연합뉴스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연합뉴스

서울대병원 의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에 확진됐다.

17일 종로구와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마취과 의사 1명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사는 이날 오전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오후 4시 40분께 확진됐다.

서울대병원은 내부에 의사의 확진 사실을 알리고 동선이 겹치는 직원을 파악 중이다. 이 의사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교직원 20명, 환자 4명이다. 이들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밤새 접촉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한다"고 밝혔다. 병원 직원과 환자 등 8000명에게는 동선이 겹쳤을 경우 검사를 받으라고 알렸다.

서울대병원에서는 지난 1일에도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 당시 130명에 대한 검사를 했지만 추가 확진자는 없었다.

이해준·이에스더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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