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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중국통신]시청률 40% 이상, 중국 설 특집방송 '춘완(春晚)'이 뭐기에

중앙일보

입력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이 2021년 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완(春晩)’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춘완’은 중국 CCTV가 춘제(春節·설)를 경축하는 의미에서 설 전날 밤 8시부터 자정 지날 때까지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설 특집 프로그램인 ‘춘절연화만회(春節聯歡晚會)’의 줄임말이다. 1983년부터 시작한 춘완은 중국에서 ‘음력 새해맞이 관행’으로 자리 잡았다.

중국 CCTV 설 특집방송 '춘완'

중국 CCTV 설 특집방송 '춘완'

춘완의 시청률이 40% 웃돌 정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가 관람한 TV 프로그램으로 기네스북에까지 올라 있다. 지난해 경우 170여 개국에서 12억 명 이상이 TV와 인터넷으로 춘완을 시청했다.
특히 디지털 훙바오(紅包·붉은 봉투) 서비스를 시작한 2015년부터 춘완 프로그램은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알리페이, 텐센트(騰迅)의 위챗페이 등이 중국의 거대 IT 기업들의 광고 각축장이 되고 있는데 2021년의 춘완의 공식 파트너로는 중국의 거대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인 더우인(抖音)이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춘완 프로그램의 공식 스폰서는2020년에는 중국의 양대 라이브 동영상 플랫폼 가운데 하나인 콰이쇼우(快手), 2019년에는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기업인 바이두(百度)가 선정됐었다.
자료제공: C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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