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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램, 더 가볍고 편리하게…직원 아이디어 공모

중앙일보

입력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인 LG그램16. 무게가 1190g으로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와트시(Wh)의 대용량배터리가 탑재됐다. [사진 LG전자]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인 LG그램16. 무게가 1190g으로 세계기네스협회로부터 '가장 가벼운 16형 노트북'으로 인증받았다. 80와트시(Wh)의 대용량배터리가 탑재됐다. [사진 LG전자]

LG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았다.

지난 1월 2주간 아이디어 공모전 #400건 응모…1등에 노트북 부상

8일 LG전자는 사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인 'LG 아이디어팟'에서 지난달 약 2주일간 'LG그램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크라우드 소싱은 기업이 대중을 상대로 지식과 아이디어를 공모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법을 말한다.

LG그램 공모전에는 모두 400건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LG그램은 2015년 출시된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노트북' 기네스 기록만 4개를 보유했다. LG전자는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가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 응모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면밀히 검토해 향후 출시되는 LG그램 신제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임직원 가운데 1등을 선정해 200만원 상당의 LG그램16 노트북을 부상으로 준다. 2등에게는 그램14, 3등에게는 울트라기어 모니터를 준다.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그램16의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의 초경량 노트북 LG그램16의 모습. [사진 LG전자]

LG전자는 2017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서 'LG아이디어팟'을 처음 시작해 2018년 전사로 확대했다. LG전자 관계자는 "LG아이디어팟에 응모된 아이디어 중 몇 가지는 출시 준비 중"이라며 "이번 LG그램에 대한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신제품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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