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05/00bf761e-d535-475a-9a10-ca7b004743f1.jpg)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에서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 [사진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이제는 오후 9시 이후에도 스키를 탈 수 있다. 지난 1일 중대본이 집합금지 완화 조치를 내린 결과다. 마침 잘 됐다. 원래 스키 고수는 2월을 노린다. 비교적 한가로운 데다, 겨우내 슬로프에 쌓인 눈 덕분에 설질도 좋다. 하나 더. 시즌 마무리에 앞서 할인 프로모션이 쏟아진다. 휘닉스 평창도 파격 상품을 여럿 냈다.
휘닉스 평창을 찾는다면 평일이 유리하다. ‘30시간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서다. 오전 9시에 체크인해,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체크아웃하면 된다. 하룻밤만 머물더라도 예년보다 여유로운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체크인하는 콘도 투숙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설 연휴 제외).
스노우파크에서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려면 ‘올데이 프리패스’인 단일권을 구매하면 된다. 오전 9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원하는 시간 아무 때나 자유롭게 슬로프를 이용할 수 있다. 정상가는 5만9000원이지만, 홈페이지에서 각종 할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콘도 스카이로얄 '다도룸'의 모습. 여유롭게 쉬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리조트]](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102/05/6938fcf9-7415-4bb2-8ecf-1ce3d18b64d0.jpg)
콘도 스카이로얄 '다도룸'의 모습. 여유롭게 쉬기 좋은 공간이다. [사진 휘닉스 호텔앤리조트]
잘 노는 것만큼 잘 쉬는 것도 중요하다. 객실 선택이 중요한 이유다. 현재 휘닉스 평창에서 가장 쾌적한 컨디션을 자랑하는 객실은 콘도의 스카이로얄이다. 지난해 여름 리모델링을 마쳤다. 19층에서 최고층인 26층 사이에 객실이 있어 스카이로얄이다. 객실은 ‘엔터룸’과 ‘다도룸’ 두가지 타입이다. 엔터룸에는 한 벽면을 가득 채우는 대형TV가, 다도룸에는 차 한 잔을 즐기며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용수 객실팀장은 “전용 체크인 센터와 라운지가 있고, 미니바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테이스티 투고’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휘닉스 호텔 3층 온도 레스토랑과 에서 아침·점심·저녁은 물론 야식까지 도시락 형태로 포장해 객실로 가져갈 수 있다.
백종현 기자 baek.jonghy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