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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 사회실험 의미 전파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제1회 농촌기본소득정책포럼’이 29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21 농촌기본소득 정책포럼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LAB2050, 고려대학교 정부학연구소, 지역재단 등과 공동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이날 포럼에서 국내외 석학들은 지역공동체 중심의 기본소득 사회 실험의 의미와 쟁점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농촌기본소득’은 농촌주민들의 경제적 자유와 행복을 위해 소득자산이나 노동의 의무 없이 무조건적으로, 모두에게, 개별적으로 현금(지역화폐)을 지급하는 사회 실험이다. ‘농촌 지역’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직업이 농민인 경우에만 지급하는 ‘농민기본소득’과 다르다.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은 각계의 자문, 공론화를 통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연내 지급을 목표로 추진된다.
포럼에는 사라트 다발라 기본소득지구네트워크 의장과 김자경 제주대학교 지속가능사회 연구센터 교수, 강제윤 섬연구소 소장, 이창한 지역재단 기획이사가 참여해 기조 발제를 진행했다.
토론 패널로는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이수인 경기도 포천 ‘장독대마을’ 대표, 문보경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장, 이지은 기본소득신진연구자네트워크 대표가 참했다.
강위원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형 농촌기본소득이 구체적 실행이 앞두고 사회적 중론을 두루 모으고 싶다”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적 시각과 통합해서 완벽하고도 정교한 정책 실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이어 “농촌의 재생과 부흥을 위한 최종적 대안으로의 경기도 농촌기본소득이 2021년 힘차게 출발하는 동시에, 경기도의 농촌기본소득 사회실험이 대한민국의 기본소득의 출발지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의미있는 실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동체 주제로 세계 석학과 심도 깊은 논의 #사회실험의 의미와 성공 조건 중점 토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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