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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정적 승차감, 다양한 첨단 기능 국내 중형 세단 대표 모델로 호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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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SM6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 서스펜션과 부싱류를 개량했다. 시장에서는 1.3L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M6 TCe260이 인기다. [사진 르노삼성]

SM6는 승차감 개선을 위해 서스펜션과 부싱류를 개량했다. 시장에서는 1.3L급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SM6 TCe260이 인기다. [사진 르노삼성]

르노삼성 SM6는 국산 중형 세단을 대표하는 모델로 지난해 7월 부분변경 이후 현재까지 호평받고 있다. SM6의 파워트레인은 LPG를 사용하는 LPe와 최고출력 225마력의 TCe 300, 그리고 다운사이징된 1.3L 가솔린 엔진을 단 TCe 260 등으로 나뉜다.  그 중 TCe 260이 가장 인기 모델이다.

르노삼성 SM6

TCe 260은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형 4기통 1.3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사용한다. SM6뿐 아니라 최근 유럽 수출을 시작한 XM3에도 탑재되는 엔진이다.

최고출력 156마력과 최대 토크 26.5㎏f·m의 성능을 발휘하며, 실용 주행 영역인 1500~3500rpm 구간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빠른 응답성을 발휘하는 ‘게트락(GETRAG)’ 7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짝을 이뤘다.

주행 중 실내는 조용한 편이다. SM6의 차체 각 부위에 다양한 흡음재와 ‘차음 윈드실드’ 유리가 사용됐다.

승차감도 개선됐다. 프런트와 리어 댐퍼에 장착된 모듈러 밸브 시스템(MVS) 덕분이다. 또 리어 서스펜션의 부시를 기존의 지름 69㎜에서 82㎜ 크기의 하이드로 부시(Hydro Bush)로 바꿔 노면 진동도 감소시켰다. 부시란 서스펜션에서 연골 같은 역할을 하는 부품으로, 각 부품 간 충격량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서스펜션의 진동이 차체로 전달되는 것도 막아주는 기능을 한다.

인테리어 디자인은 미적 감각과 첨단 기술을 담아냈다. 앰비언트 라이트를 센터 콘솔 사이드와 컵홀더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10.25인치 TFT 계기판과 9.3인치 ‘이지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첨단 이미지를 구성한다.

르노삼성차는 SM6의 모든 트림에 LED 퓨어 버전(Pure Vision) 헤드램프를 기본 적용했다. 또 고급 세단에 들어가는 LED ‘매트릭스 비전(Matrix Vision)’ 헤드램프를 동급 최초로 적용했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는 물론 마주 오는 차량 운전자의 눈부심까지 방지 가능한 장치다. 이 헤드램프는 시속 40㎞ 이상일 때 기능을 활성화한다.

모든 트림에 렉타입 EPS(R-EPS) 방식의 프리미엄 스티어링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성능 좋기로 소문난 ZF-TRW의 R-EPS 스티어링 시스템인데, 보다 섬세한 감각을 전달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르노삼성 SM6의 가격은 TCe 260 2450만~3265만원, TCe 300 3073만~3422만원, 2.0 LPe 2401~3049만원이다.

오토뷰=김선웅 기자 startmotor@autoview.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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