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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방역활동 강화, 비대면 서비스로 안전한 쇼핑 공간 조성에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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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고객의 안전·안심 쇼핑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사진 이마트]

이마트는 고객의 안전·안심 쇼핑을 최우선에 두고 있다. 또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선물세트를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사진 이마트]

세계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안전에 대한 고객의 눈높이가 높아지는 가운데 이마트가 안전한 쇼핑 공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마트 #매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 비치 #고객안심가드와 항균 필름 부착 #설 선물 ‘전화 주문 서비스’ 확대

이마트가 위드(with) 코로나 시대를 맞아, 고객의 안전·안심 쇼핑을 최우선에 두고 다양한 방역활동은 물론 비대면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이마트는 ‘고객 중심 경영’ 원칙에 따라 고객과 직원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점포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매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발열 체크를 의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식·시음의 경우 이마트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부터 선제적으로 중단했다. 지난해 12월 말부터는 화장품 테스트와 골프 시타실도 추가로 운영을 중단했다.

매장 내 고객이 머무르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휴게용 의자는 사회적 약자 배려석으로만 운영하며 2m 거리를 유지해 운영하고 있다. 유아휴게실은 수유 목적의 의자 외 다른 의자는 없앴다. 현재 방역 전문 업체를 통해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9개 점포에 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점포 구석구석을 주기적으로 소독해 고객이 안심하고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매장부터 물류센터까지 철저한 방역

이마트는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매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왼쪽)를 진행하며 계산대에는 고객 안심가드를 설치했다.

이마트는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매장 입구에서 발열 체크(왼쪽)를 진행하며 계산대에는 고객 안심가드를 설치했다.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고객과 직원이 밀접하게 접촉하는 계산대에는 이마트판 ‘스니즈가드’인 ‘고객안심가드’도 설치했다.

‘스니즈가드’는 기침이나 재채기로부터 고객을 보호하는 유리 또는 플라스틱 가벽이다. 지난해 4월 중순 대구·경북 지역에 시범 도입했던 ‘고객안심가드’를 현재는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55개 점으로 확대했다. 시범 운영 결과, 고객은 편안한 마음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직원도 안전하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대폭 확대 적용했다.

이마트 서울 성수점에서 근무하는 캐셔 직원들은 “계산 업무를 하며 고객과 밀접하게 대면하는 것이 부담스러웠는데, 투명한 ‘고객안심가드’로 직원도 더욱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바이러스와 세균을 박멸해 교차 감염을 예방하는 기능이 있는 ‘항균 필름’으로 더욱 위생적인 환경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 5월 성수점을 시작으로 이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 160개 점, 10만여 대 쇼핑카트 손잡이에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그동안 이마트는 손잡이 세척용 소독제를 상시 운영해왔다. 여기에다 ‘항균 필름’ 도입으로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쇼핑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마트는 전점 내 승강기 버튼과  70여 개 점포의 무인계산대 터치스크린 모니터에도 ‘항균 필름’을 부착했다.

이마트는 매장뿐만 아니라 물류센터 방역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 초기부터 주 1~3회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또 근무자를 대상으로 현장 예방 교육과 체온측정, 열화상 카메라, 근무 시 마스크 착용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차량 진입로에는 ‘차량용 소독기’를 설치하여 물류센터 내부와 외부 환경의 방역에 힘쓰고 있다.

언택트 서비스로 간편한 선물세트 구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37일간,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를 이어간다. 상품은 지난 25일부터 다음 달 9일 사이에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배송된다.

간편하고 안전한 선물세트 구매와 물가 안정에 중점을 두고, ‘비대면 명절’에 미리 선물을 구매해서 보내는 트렌드를 반영해 사전예약 상품과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했다. 먼저 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지난해 설 명절에 약 20개 점포에서 진행했던 ‘전화 주문 서비스’를 지난 추석에 이어 이마트 전 점포로 확대 진행한다.

‘전화 주문 서비스’는 고객이 카탈로그를 활용해 집에서 편하게 상품을 확인하고 주문하면, 점포 담당자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결제를 진행하는 서비스다. 올해도 다음 달 8일까지 구매 수량에 한정 없이 집이나 회사에서 선물세트를 상담·결제할 수 있다.

이마트 앱을 통한 선물세트 구매 간편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마트앱에서 선물 세트 구매 수량에 따른 할인금액과 견적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종 구매 금액을 포함한 바코드를 발급받아 바로 결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지난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 기간 이마트 앱에서 견적을 확인한 건수는 5만여 건이 넘었으며, 할인, 상품권 증정을 포함한 최종 견적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추석에 처음 도입한 ‘이마트 홈페이지(store.emart.com) 택배 발송 주소 일괄 등록 서비스’도 이어간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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