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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의원, "5년간 약 2조5000억원 투입했지만 체감 성과 미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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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후 2시30분 국민의힘 코로나19대책특별위원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등과 함께 ‘코로나19 전쟁, 대한민국의 생존 전략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최재욱 고려대 의대 교수, 유주헌 코로나19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 사무국 총괄팀장, 최종희 질병관리청 위기대응총괄과장 등이 발제자로 참여해 코로나19 방역상황을 진단하고 향후 백신개발 및 정책 대응방향에 관해 토론했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

「COVID19 관련 정책 현안과 대응방향」을 주제로 발제한 최재욱 교수는 “K 방역 성과에 자만해 정치적 개입으로 실책을 반복하느라 3차 대유행을 못 막고 백신 확보가 지연됐다”며 “정치적 목적에 따라 방역이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명희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정부가 신약 개발 등에 투자한 예산이 5년간 약 2조5000억원에 달하지만, 국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는 미미하다. 과학적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방역시스템을 마련하고 신종 감염병에 대비한 법‧제도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지원 기자 sung.jiw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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