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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 사망 1년 추모물결 "맘바 정신 영원할 것"

중앙일보

입력

LA 시내 벽화에 천사 날개를 단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 모습이 그려져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LA 시내 벽화에 천사 날개를 단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아나 모습이 그려져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가 세상을 떠난지 1년 되는 날,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브라이언트는 지난해 1월27일(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4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딸 지아나도 함께 하늘나라로 갔다.

LA 레이커스 전설 매직 존슨은 자신의 트위터에 브라이언트와 찍은 사진과 함께 “훌륭한 농구선수이자, 남편, 아버지, 멘토였던 브라이언트와 20년을 함께하도록 허락해준 신에게 감사하다”며 “레이커스는 그의 탁월함, 전설, 맘바 정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적었다. 브라이언트는 생전에 강인한 정신력 ‘맘바 멘털리티’를 강조했다.

밀워키 벅스의 야니스 아데토쿤보도 이날 브라이언트와 포옹하는 사진을 올리며 “잊지 못할 순간”이라고 썼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맘바 포에버”, 브루클린 네츠는 “1년이 흘렀지만 항상 우리 곁에”란 트위터 글로 브라이언트를 추모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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