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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施善集中] 식약처 의료기기 인증받은 ‘스마트패스’ 체온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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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패스는 인공지능을 갖춘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적외선 체온계다.  [사진 아하정보통신]

스마트패스는 인공지능을 갖춘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적외선 체온계다. [사진 아하정보통신]

㈜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패스(ASP-1000)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로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안면인식 비대면 피부적외선 체온계 중에서는 스마트패스가 국내서 처음이다.

아하정보통신

스마트패스는 마스크를 착용하더라도 사람 구분이 가능할 뿐 아니라 체온 측정도 정확하게 이뤄진다. 30㎝ 거리서도 얼굴을 인식하고 체온을 측정할 수 있다. 마스크 미착용 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안내 음성을 들려주며 마스크를 쓰고 정상 체온인 경우에만 출입을 허용한다. 또 고온의 출입자가 나타나면 알람으로 관제실에 자동 통보한다. 인터넷으로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강력한 보안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패스는 경기도 김포시 지하철 역사와 일부 시내버스 노선부터 설치되기 시작했다. 아하정보통신은 국내 특허청에 스마트패스와 관련한 특허출원 및 4건의 디자인등록과 상표등록을 완료했으며, 미국 특허청에도 지난해 7월 상표등록을 출원했다.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회장은 “그동안 회사가 꾸준하게 축적해온 소프트웨어 기술력 덕분에 4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스마트패스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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