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악플러 상대 법적대응 나서…경찰에 고소장 접수

중앙일보

입력 2021.01.20 21:18

업데이트 2021.01.20 21:34

가수 성시경. [일간스포츠]

가수 성시경. [일간스포츠]

가수 성시경이 악플러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0일 성시경 측이 악플러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모욕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성씨는 법무법인 와이케이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해 대응에 나선것으로 확인됐다.

성시경 측은 악성 댓글로 인한 피해가 활동 내내 이어졌고, 최근 허위사실 유포 및 인격 모독 등 수위가 점점 높아져 대응에 나서게 됐다고 했다. 악플러들은 SNS 계정을 바꿔가며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모욕적인 글을 작성하고, 이를 지적하는 팬들의 계정에까지 찾아가 위협를 가했다고 한다.

성시경이 고소한 구체적인 악플러 숫자는 파악되지 않았다. 와이케이 측은 인터넷 아이디를 기준으로 고소장을 제출해 대상이 매우 많기 때문에, 정확한 규모는 수사가 진행돼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합의나 선처가 없을 것이란 뜻도 분명히 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해에도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 자신의 SNS에 법적대응을 시사하며 "더 이상 간과하면 안될 것 같다"고 쓰기도 했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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