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코로나19 진단 ‘신속 항원진단키트’ B2B 유통

중앙일보

입력 2021.01.20 14:25

국내 최대 MRO(기업운영자재)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대표이사 김동철)이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손잡고 30분 내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신속 항원진단키트의 B2B 유통을 본격화한다.

서브원과 한미약품은 19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HANMI COVID-19 Quick TEST 신속 항원진단키트 독점 공급 협약식’을 열고, 이 같은 협력 비즈니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브원은 한미약품이 최근 출시한 COVID-19 신속 항원진단키트(HANMI COVID-19 Quick TEST)를 독점 공급받는다. 서브원은 MRO 사업을 통해 구축한 탄탄한 B2B 유통망을 기반으로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일반 기업체 대상으로 독점 판매하며, 한미약품은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HANMI COVID-19 Quick TEST’는 민감도 90%, 특이도 96%의  성능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긴급 사용을 승인하고 유럽 CE인증도 획득한 항원 진단검사 의료기기다.

현재 많은 기업체들은 사업장 내 확진자가 발생하더라도 해당 직원이 밀접 접촉자가 아니거나 동선이 겹치지 않은 경우에는 보건소가 제공하는 무료 코로나 검사를 받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하지만 30분 내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각 기업들이 도입하면, 임직원들이 선별진료소까지 이동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릴 필요 없이 사업장에서 바로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사업장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을 조기에 예방하고, 사업장 폐쇄 등으로 인한 기업의 경제적 비용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서브원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코에 뿌리는 호흡기 바이러스 차단제 ‘한미 콜드마스크 비강스프레이’도 B2B용으로 공급키로 했다. 이 제품의 주 성분인 람다키라기닌은 일종의 보호막을 형성해 코를 통한 호흡기 바이러스의 인체 침투를 막는데 도움을 준다.

서브원은 B2B고객의 제품 문의 대응을 위해 전문 의료인력의 자문을 바탕으로 한 기업고객 대응 핫라인 시스템 구축을 검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국내기업의 해외사업장에 대한 신속 항원진단키트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서브원 김동철 사장은 “서브원의 B2B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업체에 신속 항원진단키트를 적기 공급하여 기업들이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기업체들이 철저한 방역 활동과 함께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도입해 활용하면 소수에 의한 집단 감염 확산을 빠르게 차단할 수 있으며, 감염에 따른 업무 손실 등을 방지할 수 있다”면서 “전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책임 있는 제약기업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브원은 첨단 IT기반의 구매 시스템과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HUB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MRO서비스 확장을 토대로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구매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하는 기업고객의 마스크, 장갑, 보호복 등 안전∙위생용품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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