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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3.0시대, 기업투자전략 ‘A to Z’” 법무법인 태평양, ESG 경영 및 투자전략 실무 웨비나

중앙일보

입력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하 “태평양”, 대표변호사 서동우)이 주최한 'ESG 관련 웨비나’가 18일 오후 3시부터 성황리에 진행됐다.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ESG 경영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여, 500명이 넘는 기업, 금융기관 및 기관투자자 종사자들이 이날 웨비나를 사전 신청했다.

이번 웨비나는 태평양 ESG 대응팀 박준기 변호사의 사회로 총 3개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환경부, 한국기업지배구조원, 국민연금공단 등 ESG 관련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각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국내 주요 기업체 ESG 담당자, 태평양 ESG 대응팀 변호사들의 발표와 토론을 통해 기업의 실질적 ESG 경영전략 수립방안을 모색했다.

세션시작에 앞서 베인앤컴퍼니 윤성원 파트너는 “최근 ESG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기업측정 및 평가에 주로 사용된다”라며 “ESG는 향후 재무∙사회적 성과를 모두 달성하는 투자 패러다임으로 지속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소개했다.

태평양 ESG 대응팀 장호경 변호사가 진행한 첫 번째 세션은 ‘ESG경영 패러다임 전환: 기업 관점에서 무엇이 중요한가’에 대해 보스톤컨설팅그룹 박영호 파트너가 발표했다. 이날 박 파트너는 ESG경영을 준비하는 기업들에게 “자사만의 ESG철학을 수립, 자사 프로세스 기반의 ESG 전략과제 포트폴리오 관리 및 조직, 성과관리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ESG평가기관 트렌드’와 글로벌 선도사례 학습을 바탕으로 한 리포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신진영 원장,
국민연금공단 및 한국투자공사, MSCI, 모닝스타코리아 담당자 등이 패널로 참석해 투자자와 기업들 간 소통(인게이지먼트)의 필요성, 책임투자 활성화 및 글로벌 기관투자자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ESG 대응팀 유종권 변호사가 모더레이터로 나선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스틴베스트 류영재 대표는 ‘왜 ESG 경영인가?’라는 화두로 ESG경영에 대한 제언을 했다. 구체적으로 ESG 투자시장의 규모(해외 및 국내), ESG 투자시장의 특징적 변화, CSR와의 개념적 구분, ESG 정보 공개 및 평가 기관에 대한 개관, ESG 경영의 혜택 등을 논하고, 한국기업의 ESG 경영에 대한 제언으로 토론을 마쳤다.
이와 관련해 KT, 이마트, 일동제약 등 ESG경영 평가 기관들로부터 우수한 ESG 성과를 인정받고 있는 국내 대표 IT기업, 유통기업 및 제약업체에서 ESG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및 실무진들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ESG 정책에 대한 실무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환경부 관계자가 ESG 관련 최신 국내 환경규제 동향, 한국실정에 맞는 녹색채권 가이드라인 등을 발표했고, 태평양 정연만 고문(전 환경부 차관), 김현아 변호사가 패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발표를 했다. 특히 태평양 정연만 고문은 “ESG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글로벌·국내 관점에서 환경규제도 강화될 것”이라며 “환경부는 단계별 정책보완을, 기업들은 업계 특성을 반영하여 지속가능 경영을 준비해야 한다”말했다. 이어 태평양의 김현아 변호사는 환경규제 준수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시스템 구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시장 메커니즘을 통한 간접적인 규제로 볼 수 있는 녹색금융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합리적 기준의 설정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환경부가 진행 중인 녹색분류체계 및 표준환경성평가체계 등과 관련하여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2020년 10월 출범한 태평양 ESG 대응팀은 금융위원장 출신 신제윤 고문, 환경부 차관 출신 정연만 고문 등 국내외 기업법무 및 M&A, 환경, 노동, 공정거래, 금융, 컴플라이언스 분야 등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기업에 종합적인 ESG 관련 법률서비스를 활발히 제공 중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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