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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평년추위…북극발 한파 잠시 물러간다

중앙일보

입력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7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한 시민이 모자를 쓰고 걸어가고 있다. 임현동 기자

지난주부터 이어지던 북극발 한파가 12일부터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전국 최저기온이 -16도까지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이는 강원내륙 기온으로, 기상청 3일 전망 통보문에 따르면 이외 지역은 대부분 -10도 안쪽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울 -7도, 대전 -9도, 부산 -2도, 광주 -5도 등이다.

이어 13일은 -8~3도가 예보됐다. 서울 -2도, 내륙인 청주 -2도 등 중부지방은 여전히 영하권을 맴돌지만 목포와 부산이 각각 3도로 예상되는 등 아침 최저기온도 영상으로 곳곳에서 회복하겠다.

14~15일은 13일과 비슷한 0도대 평년 추위가 이어지다가 주말인 16~17일 춘천 최저 -13도, 파주 최저 -11도 등 강원과 경기 일부 지역 등을 비롯해 전국 기온이 다시 소폭 하강하면서 추위가 강화될 것으로 예보됐다.

또한 21일께 전국에 구름이 많아지면서 계속 겨울 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오전 최저 -11~0도, 낮 최고 1~8도 안팎의 추위가 나타날 수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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