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달인들이 떼돈 번 비결

중앙선데이

입력 2021.01.09 00:20

지면보기

719호 21면

월가의 승자들

월가의 승자들

월가의 승자들
최정혁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도 좋지만, 가능하면 다른 사람의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것이 현명하다.”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의 말이다. 저자는 이 책을 쓰는 내내 그의 말을 되새겼다고 한다. 때론 간접 경험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란 뜻에서다. 저자는 존 보글 뱅가드그룹 설립자,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칼라일 그룹 회장 등 월스트리트의 거인 11인의 삶의 굴곡과 투자관, 경영철학, 리더십을 한 권에 담았다. 이들이 어떤 실패를 겪고 어떻게 재기했는지, 월스트리트에 진출한 계기는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담았다. 이들 거인의 드라마틱한 삶을 따라가다 보면 1970년대 오일 쇼크부터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세계 금융사의 굵직한 사건도 접할 수 있다.

또 펀드 종류 등 기초 금융상식부터 블록체인 등의 용어까지 익힐 수 있다. 골드만삭스·씨티그룹 등에서 채권·외환 거래 책임자로 일한 저자의 경험과 생생한 묘사도 읽는 재미를 더한다.

남승률 기자 nam.seungryul@joongang.co.kr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