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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막힘, 콧물…비염이라면 우선 뒷목을 잡아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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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염 환자수는 약 700만명이고 그 중 37.8%가 10대 청소년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앙포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비염 환자수는 약 700만명이고 그 중 37.8%가 10대 청소년으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앙포토]

비염은 청소년 학습능력 저하의 주범으로 지적된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를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집중에도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생활 방역이 강화되면서 감기, 비염 환자가 줄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함소아한의원 박준홍 원장은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생각 보다 줄지 않았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바깥 활동이 제한되면서 집안 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 요인이 늘었고 신체 활동도 줄면서 면역력이 저하돼 겨울철 비염 환자 수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그는 “비염 환자들이 가장 신경 써야 하는 게 체온”이라면서 “뒷목 특히 경추 혈과 풍부혈을 눌러주기가 가장 쉽고 빠른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했다.
유부혁 기자 yoo.boohyeok@joongang.co.kr

"온도, 습도로 호전은 무리 #비염 최선 예방책은 체온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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