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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신년 지지율 34.1%…부정평가는 61.7% 역대 최고치 [리얼미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무위원들과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국무위원들과 찾아 현충탑에서 분향한 뒤 묵념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60%를 넘어서며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지지율(긍정평가)은 5주째 30%대에 머무르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4.1%였다.

반대로 부정 평가는 61.7%로 현 정부 출범 이후 리얼미터가 실시한 조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긍정과 부정평가 격차는 27.6%포인트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정당별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4.2%, 더불어민주당이 28.7%로 오차범위 안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어 국민의당이 9.9% 정의당은 5.6%, 열린민주당은 4.2%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정당 지지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하지만 4월 재보선이 열리는 서울에선 더불어민주당이 33.9%, 국민의힘이 30.5%로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이 앞섰다. 부산·울산·경남에선 국민의힘 42.6%, 더불어민주당 21.9%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번 조사는 1월 1일과 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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