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포항·강릉행 열차 매진 사진 올리며 "이동 자제" 읍소

중앙일보

입력 2020.12.31 00:58

업데이트 2020.12.31 09:15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정세균 총리 페이스북. 인터넷 캡처

정세균 총리가 30일 페이스북에 열차 예약 애플리케이션의 사진을 게시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서울을 출발해 해돋이 명소인 강릉이나 포항으로 향하는 KTX가 일반실과 특실 모두 매진됐음을 알리는 사진이다.

정 총리는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주요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를 폐쇄한 바 있다"며 "그러나 연휴를 맞아 해돋이 명소 주변 열차표가 매진되는 등 많은 국민들께서 이동하고 계시는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정 총리는 "일 년 내 계속되는 거리두기에 지친 국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면서 "정부는 지금이 코로나 대규모 확산을 막을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힘을 다하고 있다. 방역은 함께해야 위기를 넘을 수 있다.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해돋이 관광을 매개로 전국에 퍼질 수도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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