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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 2021] 미 대형 식품기업 인수,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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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제품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은 비비고를 생산하는 미국 풀러턴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제품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고 있다. 사진은 비비고를 생산하는 미국 풀러턴 공장 전경.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약 3조원 가치의 미국 대형 식품기업 슈완스 컴퍼니를 인수하며 글로벌 식품사업 가속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CJ제일제당에서 추진한 M&A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선진 식품 시장에서 글로벌 음식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한식, 한국식 식문화와 접목할 수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비비고’ 제품 현지화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슈완스와 시너지 극대화에 집중해 미국 식품사업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아시안 냉동식품사업 분야 ‘넘버원 플레이어’로 도약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매출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라이신·트립토판·발린·핵산·농축대두단백 등 5개 품목 외에도 독보적인 발효 기술의 초격차 경쟁력을 무기로 미래 성장성이 매우 밝은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사업에도 본격 진출한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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