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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메가쇼, 공동주최 수익금 일부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기부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올해 메가쇼와 공동으로 주최한 ‘세텍메가쇼 2020’의 수익 중 일부를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에 기부했다.

매년 SETEC에서 개최되는 소비재 전문 전시회 ‘세텍메가쇼’는 중소기업 판로지원과 매출향상을 위한 전시회로서, 지난 2015년부터 꾸준히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공헌에 활용해 왔다.

올해는 1천만원을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시주최사에게 방역물품을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사)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전시주최자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전시산업의 어려움을 대변하고 정부 등 관계기관과 소통하여 전시주최자들의 경영안정화에 노력하는 기관이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전시주최사에 방역물품을 제공하여, 참관객들이 안전하게 전시장을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전시산업 전반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이번 기부는 전시산업 전반의 어려움을 함께 분담하고, 극복해 나아가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국내 전시산업은 코로나19로 인하여 8월 말 기준 전시회의 70%가 취소됨에 따라 1조 3천억여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3차 유행기에 접어든 현재에도 전시회가 지속적으로 취소되고 있어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전시회를 운영하며 방역장비 렌탈 및 방역물품 등 방역비용은 전시주최사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작용하기에, 이를 후원하는 기부금 전달식은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또한 민간협력전시회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전시산업에 기부하며 전시장운영자와 전시주최사가 함께 상생하는 문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진수 공간지원본부장은 “세텍메가쇼가 중소기업의 판로확대 역할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특히 이번 기부를 통해 전시장운영자와 전시주최사가 함께하는 상생문화가 형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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