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확진자 1000명 안팎 전망…전국 식당 '5인 이상 금지'

중앙일보

입력 2020.12.24 00:50

업데이트 2020.12.24 01:00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2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선 23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확진자가 23일 오후 9시까지 총 911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911명으로 집계돼 24일 0시 기준으로 집계될 신규 확진자는 1000명 안팎을 기록할 전망이다.

911명 가운데 수도권이 637명(69.9%)이고, 비수도권이 274명(30.1%)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323명, 경기 241명, 인천 73명, 부산 50명, 경북 48명, 충북 46명, 충남 25명, 강원 20명, 대구 17명, 경남 16명, 광주 15명, 전북 12명, 울산 9명, 대전 8명, 제주 5명, 전남 2명, 세종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최근 1주일(17∼23일)간 ‘1014→1064→1051→1097→926→869→1092명’의 흐름으로 하루 평균 1016명꼴이다.

신규 확진자는 주 초반 잠시 감소세를 보이다 이날 다시 1000명대로 올라서는 등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86.3명으로,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오늘부터는 전국 식당 5인이상·파티룸·스키장 금지

정부는 신규 확진자 수로만 보면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부합하지만, 아직은 의료 대응 여력이 있다는 판단하에 환자 발생 추이를 좀 더 지켜본 뒤 이번 주말에 현행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의 연장 또는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리두기 조정과 별개로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23일부터 수도권에서 결혼식·장례식 등 특수 상황을 제외한 5인 이상의 모든 사적 모임을 금지했다. 사람 간 접촉 자체를 최소화하는 이른바 ‘핀셋 방역’ 조치다.

24일부터 전국 식당에 5인 이상 예약과 입장이 금지된다. 또 겨울철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스키장과 눈썰매장도 집합금지 대상에 포함된다.

숙박 시설 내에서 개인이 주최하는 파티는 금지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하며 숙박시설에서 주관하는 연말연시 행사·파티 등도 금지한다.

이들 조치는 새해 1월 3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Innovation Lab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