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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브리핑] “금융감독체계, 금융위로부터 분리개편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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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윤석헌

윤석헌

윤석헌(사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체계를 금융위원회로부터 분리 개편해야 한다고 작심 발언했다. 올해 금융시장을 들썩였던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이 금융산업정책에 있다고도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금융사고를 들여다보면 정부가 금융산업을 육성하려고 하다가 위험을 창출하는데, 그 위험이 결국은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하는 등의 유형이 있다”며 “소비자들이 큰 피해를 보고 금융산업이 신뢰를 잃어가는 결과가 나오는데, 저희가 감독을 맡는 입장에서 바로 이 부분 때문에 무엇보다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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