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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교회 청년들 “플라스틱 사용 줄여 지구를 살려요”

중앙일보

입력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적극 동참하는 가운데 ‘더 이상의 쓰레기섬은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No More GPGP’ 프로젝트가 있다. 특히 ‘No More GPGP’ 프로젝트는 국제사회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국민참여사업에서 소개돼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가 덮친 올 한 해에만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인도, 필리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각처에서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180회가 넘게 진행했다. ‘No More GPGP’ 프로젝트는 단지 쓰레기 수거에만 그치지 않는다. 모은 쓰레기를 현장에서 다시 분리한다. 크게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을 나누고, 다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올바른 분리배출법대로 라벨과 뚜껑 등을 제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회원들이 외교부가 주최한 P4G 국민참여토론에도 참석했다. P4G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네덜란드, 칠레,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견국가 12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체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녹색성장,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같은 지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환경에 관심 있는 시민대표 230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토론에서 회원들은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과 국가정책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환경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는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계인의 환경보호 의식을 증진하고 지구를 살리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기후환경 보존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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