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5일간 4명 확진, ‘전참시’ 결방…'여신강림' 배우 김병춘도 확진

중앙일보

입력 2020.12.22 19:58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뉴스1]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 [뉴스1]

MBC 상암동 사옥에서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8일 첫 발생 이래 5일 만에 4명째다.

22일 MBC에 따르면 주말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스태프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8일 예능 ’선을 넘는 녀석들‘ 조연출과 예능 ’복면가왕‘ 녹화에 참여한 외부 카메라 감독, 그리고 20일 청소노동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서다.

앞서 MBC는 확진 파정을 받은 조연출의 동선과 겹친 시설을 이용해 제작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에 대해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20일 이틀간 ’놀면 뭐하니?‘ 등 6개 프로그램이 전파를 타지 못했다.

MBC는 추가 확진자 발생에 따라 이번 주말 ’전참시‘를 결방할 예정이다. 확진 스태프와 함께 녹화에 참여한 방송인 홍현희와 매니저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한편 CJ ENM 상암동 사옥(CJ ENM센터)에서도 이날 상점 아르바이트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tvN 드라마 출연배우까지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다.

tvN 드라마 '여신강림'에 출연 중인 김병춘의 소속사 바를정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김병춘이 촬영을 앞두고 지난 21일 선제적 검사를 받았고 오늘(22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현재 병상 대기하며 자가 격리 중이고 당사 전 직원 모두 선제적 코로나 검사를 진행 후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알렸다.

'여신강림'의 제작사인 스튜디오 드래곤은 "김병춘은 지난달 24일 촬영을 한 이후로 다른 촬영 일정이 없었다"며 "현장에서 접촉한 사람이 없기에 예정된 김병춘의 촬영 일정 외에는 진행에 차질은 없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병춘은 '여신강림'에서 새봄고 교감 역을 맡고 있다.

최근 방송가에선 TV조선 ’뽕숭아학당‘에 출연하는 가수 이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TV조선 상암동 사옥이 일정 기간 폐쇄되는 등 방송 차질을 빚고 있다.

강혜란 기자 theoth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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