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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자 1000명 추세에도 마스크가격 안정세…지난주 1억9747만장 생산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서울시]

[사진 서울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000명 안팎으로 나오고 있지만, 마스크 가격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12.14∼20) 마스크 생산량이 총 1억9747만장이라고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1억5970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3092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685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물량이 충분히 공급된 덕분에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세가 유지됐다.

통계청의 가격조사 결과 지난주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장당 720원으로, 직전 주 749원보다 내렸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 가격은 장당 1387원으로, 직전 주의 1383원보다 소폭 올랐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경우, 온라인 판매가격은 544원에서 533원으로, 오프라인 판매가격은 676원에서 674원으로 각각 내렸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는 1056곳으로, 올해 1월(137곳) 이후 지속해서 증가했다.

식약처는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698건 ▲수술용 199건 ▲비말차단용 456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앞으로도 마스크 가격, 생산량 등 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는 한편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매점매석,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조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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