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증권사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어하는 해외주식으로 테슬라와 애플이 가장 높은 응답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이 지난 1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해외주식 언택트 콘퍼런스 글로벌 대전망'에서는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이날 콘퍼런스에 참여한 3만 5000명 중 1만 2456명이 설문조사에 응했다.
전체 응답자 중 19.9%가 자녀에게 물려주고 싶은 종목으로 각각 테슬라와 애플을 꼽았다.
아마존(7.3%), 구글(5.2%), 디즈니(2.5%)가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66%는 향후 투자 유망업종으로 반도체, 제약·바이오, 2차전지 등 첨단기술산업을 꼽았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