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요양병원 코로나19 14명 확진…103세 환자도 감염

중앙일보

입력 2020.12.19 12:10

전북 순창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4명이 나와 방역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전북 내 요양원·요양병원 전수조사 중 집단감염 확인

지난 15일 요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전북 김제시체육관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요양원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전북 김제시체육관 앞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전북도는 19일 “순창군 내 A 요양병원에서 환자 9명 종사자 2명, 가족과 지인 3명 등 1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와 방역당국은 지난 16일 기준 7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전북 김제 가나안요양원 집단감염 사례 이후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A 요양병원은 전수검사 결과에서 환자와 종사자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확진된 환자 대다수가 70대와 80대 고령자이고 90대와 103세 환자도 포함됐다.

A 요양병원은 환자 384명과 종사자 192명 등 576명이 머물고 있다. 이날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 외에는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 전북도는 요양병원 종사자 가족과 지인이 사는 마을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도 하고 있다.

순창=진창일 기자 jin.changi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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